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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세계갤러리 내일부터 교류展

인천·부산 수채화 작가 한자리에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천·부산 수채화 교류展’을 갖는다.

수채화는 미술 매체 가운데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사용이 용이하기에 폭넓게 사용돼왔다.

특히 물의 농도를 조절해 여러 가지 표현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수채화연구회 회원 김준식, 정준식, 이철명, 노희숙, 박희성, 윤의웅, 최은규와 부산수채화협회 회원 권용훈, 안세홍, 양홍근, 이필홍, 정혜영, 황진택, 허필석을 비롯해서 심우채, 김성용, 이정렬 등 작가 17명이 참여한 수채화 작품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은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지리, 역사,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과 모습으로 발전한다.

인천과 부산은 항구 도시라는 점과 외국에 문호를 개방한 개항장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이 있는 곳이지만 이 두 지역의 수채화는 각기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인천과 부산 각 지역의 풍토와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두 지역 사이의 닮음과 다름을 흥미롭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수채화연구회는 창립전 이후로 2006년에 ‘제5회 인천수채화연구회展’에 이르기까지 5번의 정기전을 가졌다.

또한 상하이-인천 수채화 교류전, 한·중 수채화 교류전 등 국외의 수채화 작가들과의 교류를 전개해왔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 부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부산수채화협회는 1978년 6월 8일 창립 이후로 25회의 정기전시회를 개최했다. 문의)032-430-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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