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주요 도로가 상습 불법 주차로 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불법주차 절대금지구역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운전자, 주민 등에 따르면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 인근 도로상에 퇴근시간대 도로변에 마구 불법주차한 차량들로 차량운행에 큰 지장이 초래되는 등 부작용이 일고 있다.
구시가지 성남대로에서 좌회전 왕복 2차선의 남문로는 인접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승용차는 물론 노선버스, 마을버스 등 다양한 차종들이 운행, 도로변 불법주차 차량들로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한전사거리에서 태평오거리 도로구간은 비탈길로 노선버스를 비롯 마을버스들이 평소 상대적으로 많이 운행하고 있어 사정이 심한 실정이다.
시민들은 이같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선 불법주차 절대금지구역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