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광역학 치료 센터를 개설했다.
광역학 치료(Photodynamic Therapy, PDT)는 최첨단 레이저를 이용,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없애는 차대세 암치료법으로 국내외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센터 개설 기념으로 최근 병원 강당에서 국내외 광역학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국제 광역학 세미나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교수(흉부외과), 윤호일 교수(호흡기내과)와 하정훈 교수(이비인후과)는 폐암 환자와 후두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광역학치료 시술(live demonstration)을 직접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광역학치료센터 개소와 함께 폐암, 후두암, 식도암, 위암, 담도암, 뇌종양 등 다양한 암에 광역학 치료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