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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변 시설물 ‘엉망’

목재계단 높게 설치 시민들 이용 불편

용인~성남~서울 한강으로 흐르는 성남 탄천 하천가의 계단이 높이가 높아 오르내리기 힘드는 등 잘못 설치돼 있어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주민 등에 따르면 시민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각종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 탄천가에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아 시설을 이용하는 가운데 계단 등 일부 하천 보조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시설 교체·보수 등 적극적인 대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분당 구미동 구간 탄천 상류지천인 동막천 낙생대교 지점에서 탄천가로 내려가기 위해 설치한 목재 계단의 층층 높이가 높게 설치돼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힘겨워하고 있다. 20여개 층으로 된 목재 계단의 층층 높이가 30cm정도로 오르내리기가 불편하다는 것.

특히 노인, 여성 등 상대적으로 거동력이 약한 주민들이 더욱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 거주 주민들이 탄천가 산책로 등을 걷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평소 많은 이들이 이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김모(23·여)씨는 “계단 높이가 높아 불편하며 특히 겨울철 눈올 때는 매우 위험하다”며 “이용자 중 노인, 여성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감안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설 개수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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