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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10월까지 ‘상상충전’展

거울·마음 등 6개 테마 100여점 선봬

“어렵게 생각했던 미술작품이 쉽게 느껴져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미술관이 기획한 ‘상상충전’전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안내자의 작품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

10월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적 창조의 원동력 ‘상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관심을 끈다.

거울·마음·이야기·물음표·꿈·놀이 등 6개 제목으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강운, 남경민, 권종환, 김영훈, 이가경, 손동현, 주재환, 이웅배, 신원재, 노은님, 박은선 등 30여명의 작가가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은 장르별, 세대별 구분을 초월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생각상자열기’라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연계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각상자열기’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함께 움직여보고 이야기해보면서 현대미술을 스스로 알아가는 미술감상프로그램이다.

특히 현대미술 속에 담겨있는 우리들의 일상, 생각, 마음, 이야기, 물음, 놀이, 꿈을 찾아보고 ‘생각상자’로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도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도미술관 전양희 홍보담당은 “전시회를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400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며 “상상충전전과 연계된 ‘생각상자열기’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31-481-7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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