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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용주사서 정조 207주기 제례

경기문화연대 오는 10일 개최

정조대왕 승하 207주기를 맞아 용주사와 경기문화연대가 오는 10일 화성시 용주사에서 ‘정조대왕 제207주기 제향’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융건릉 참배를 시작으로, 융건릉 용주사 사이에 위치한 화성 태안3지구 정조 재실터 순례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후 6시30분부터 용주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례는 국보 제120호 용주사범종 타종, 국립국악원의 승무 시연 등으로 열린다.

행사 책임자 진선관 경기문화연대 사무국장은 “용주사는 능침사찰이었는데, 일제 강점기 이후 민족정기말살정책으로 중단된 제향을 100년만에 여는 것에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용주사는 원래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였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사찰을 중건해 융릉의 능침사찰(원찰)로 삼았다.

또 낙성식날 정조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어 용주사로 개칭했다고 전해지며, 국보 제120호인 범종을 비롯해 정조의 지극한 효심이 깃든 ‘불설부모은중경판’ 등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문의)031-23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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