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CC가 최근 치열한 경쟁에서 우뚝서기 위해 새로움에 걸맞은 이미지 로고(CI)를 개발하고 코스 리노베이션을 시도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 고객중심의 명품골프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3월 블루헤런CC에서 여주CC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정호 사장은 취임 후 CI 교체와 함께 5대 경영방침을 선정, 고객중심의 명문 골프클럽 조성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CI는 여주군을 상징하는 백로를 기본 이미지모티브로 선정, 한쌍의 백로를 형상화해 여주의 지역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순수함과 고귀함을 함께 표현함으로써 클럽이용의 주체인 회원 및 고객층의 하이클라스적인 지위와 품위를 상징하는 콘셉트다.

게다가 단순함 속에 조화로움과 정렬된 대칭감을 표현해 오랜 역사와 전통의 여주컨트리클럽의 한국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진일보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새롭게 도약하는 클럽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정호 사장의 5대 경영방침으로 ▲회원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고객감동 실현 ▲가족적인 사풍 확립으로 신바람나는 직장조성 ▲명문골프장으로 도약을 위한 체질개선 ▲장학사업 및 골프 꿈나무 인재육성사업 추진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장 조성에 입지 구축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32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장에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개발, 교체함으로서 치열한 국내 골프장 경쟁에서 우뚝서기 위한 체질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과거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회원을 섬기는 고객감동 실현과 함께 직원들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그 동안 착용했던 유니폼을 벗어던지고 흰색바탕에 남청색으로 바꿔 착용함으로써 일체감을 일구고 근무 분위기를 밝게 했다.

코스명칭도 기존 아웃(OUT)·인(IN)·서(WEST) 코스를, 최상의 꿈에 도전한다는 ACE(최상), DREAM(꿈), CHALLENGE(도전)로 변경, 고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전체 27홀에 대한 승용카트(2·5인승) 90대를 도입하고 카트도로 개설과 함께 소나무와 측백나무, 연산홍 등을 식재하는 등 나무와 꽃 등이 어울어지도록 해 친근감 있는 고스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정호 사장은 “새로운 디자인은 고객들의 눈을 끌기 위한 중요한 기업마케팅 전략이다”고 전제하며 “여주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서 새로운 분위기와 고객감동 서비스가 명품골프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주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이 새롭게 변화된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