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다음달 15일까지 성남시민회관 야외전시장에서 ‘정크아트전’을 갖는다.
이번 ‘정크아트전’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크(Junk 폐기물)를 활용해 예술로 재탄생시킨 작품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초로 정크아트 갤러리를 설립한 조각가이자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오대호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지며, 폐기물로 만들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곤충 작품들을 선보인다.
출품작 중 역동성이 큰 2m~3m 중대형 작품들은 광장에, 아기자기한 소형 작품들은 실내에 전시됐다.
어린이들이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타기도 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될 이번 전시회는 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