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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여행

경기문화재단 ‘금지된 장난’ 등 무료 상영

‘영화로 세계문화를 만나자.’

경기문화재단은 22일부터 12월6일까지 영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을 만나볼 수 있는 Cine-club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날인 22일 재단 3층 다산홀에서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Jeux Interdits)’과 캐나다 영화 ‘나무를 심는 사람(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등 2편을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달 한차례 영화를 상영한다.

다음달 13일은 1956년 커크 더글라스, 앤소니 퀸이 주연한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미국영화 ‘빈센트 반고흐(Lust for life)’를 비롯해 10월11일엔 게리 쿠퍼와 버트 랭커스터, 챨스 브런손 등이 주연한 1954년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영화 ‘베라 크루즈(Vera Cruz)’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 11월8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라고 알려지기만 할 뿐 몇 장의 사진만 전해져 오는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과 시대적 상황배경과 플롯이 매우 유사한 알제리 영화 ‘고통의 나날들(Chronique des annees de braise)’을 상영한다.

알제리 독립투쟁을 다룬 ‘고통의 나날들’은 국내 미개봉작으로 1975년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고통의 나날들’ 상영시에는 라바 하디드 현 주한 알제리 대사의 초청 리셉션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월6일은 ‘파리 텍사스’와 ‘베를린 천사의 시’를 감독한 빔 벤더스의 작품인 독일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 등이 상영된다. 무료 상영. 문의)031-231-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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