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행위미술 1967-2007’전을 기념해 26일 오후 6시 미술관 야외조형무대에서 ‘황신혜 밴드 WITH 이승택 짬뽕 콘서트’를 연다.
한국현대미술의 선구자이자 환경적 설치 및 행위예술로 알려진 이승택 작가는 거대한 지구본 풍선을 불어 관람객들과 함께 굴리는 ‘지구행위’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행위예술가이며 리드 보컬 김형태가 이끄는 5인조 락 퍼포먼스 그룹 황신혜 밴드는 페인킬러, 짬뽕, 맛좀볼래,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음악 10곡 가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행위미술 1967-2007’전은 24일부터 10월28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