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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작가회 12번째 정기전

강렬한 붓터치의 시간여행

여성 서양화가 모임인 ‘화홍작가회’가 오는 28일부터 9월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12번째 정기전 ‘시간여행’을 연다.

지난 1995년 수채화 동호회로 시작한 화홍작가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강난영씨의 ‘우음도의 붉은 늦여름’을 비롯해 오혜련씨의 ‘삶-생성과 소멸’, 김영란씨의 ‘꽃의 잔상’, 김옥향씨의 ‘Vestige’, 노석순씨의 ‘천상으로’, 박경희씨의 ‘항아리와 망초’ 등 회원 20여명의 4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강난영씨의 ‘우음도의 붉은 늦여름’과 오혜련의 ‘삶-생성과 소멸’이 눈길을 끈다.

강난영씨의 ‘우음도의 붉은 늦여름’은 누런 ‘갈대’와 검붉은 ‘나문재’풀이 뒤섞인 늦여름 갯벌의 고요한 풍경을 나타낸 유화작품으로, 자유롭고 힘찬 터치와 대범한 붓놀림의 표현이 매력적이다.

아크릴로 연꽃을 표현한 오혜련씨의 ‘삶-생성과 소멸’은 인간의 일생을 나타낸 작품으로, 검은 바탕에 담은 연꽃의 운치있는 색동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화홍작가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불우이웃돕기 모금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전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031-22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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