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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 열린 문화제

7일부터 의정부예당·안산문예당 다채

“우리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시다.”

이주노동자,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을 위한 ‘2007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소수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과 음악회, 토론회, 전시회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참의미를 되새긴다.

7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다례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지하 1층 콘토로노에서는 법조, 언론, 사회복지사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의 차세대를 위한 육아, 교육 등 문화복지 대안을 모색한다.

다음 날에는 소극장에서 소수자 인권 만화전, 이주노동자들이 자국의 전통요리를 만들어 소개하는 다문화 음식축제, 소수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활동발표회 ‘공감’과 마당극 ‘일곱빛깔무지개’ 등이 펼쳐진다.

또 야외무대에서는 상생을 주제로 안치환, 인디밴드 넘버원코리안, K. 수화뮤지컬단, 동두천소년소녀합창단, 스리랑카 밴드 등이 소수자들과 함께 음악회를 연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뇌성마비장애인과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 ‘둥글어진다는 것은 낮아짐입니다’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을 표현한 연극 ‘꿈’이 공연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안산문예당내 계단광장에서 ‘다문화음악회’를 비롯해 ‘다문화 음식체험’ 행사가 열리며 행사기간 동안 전시실에서는 ‘이주여성들과 아이들’, ‘우리내 우리전’이 열린다.

문의)031-48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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