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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의원 “정권 교체 우리가 앞장서자”

한나라당 도당 위원장 출마 선언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4일 “도당 위원장 선거가 캠프의 대리전이 돼선 안된다”면서 “대선 승리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남 의원<캐리커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가 선택한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제 그 출발을 도당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도당 위원장은 대선과 총선 승리를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를 고르는 선거”라며 “소모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하지 말아야 하는 만큼 도당 선거 목표를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12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짓는 표심은 결국 수도권 3~40대 부동층으로 이들은 한나라당의 변화를 원한다”며 “수원에서 태어나 자라난 40대고, 한나라당의 변화를 부단히 외쳐온 저야말로 한나라당의 외연 확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그는 “제가 도당위원장이 되면 시민사회세력,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 타 정치세력을 한나라당 깃발로 이끌어 오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당 선거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 돼야 하며 저는 도당의 창조와 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선 압승과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남 의원은 도당위원장 재직시 ▲도당 최초로 인사추천위원회 구성 ▲원외 당원협의회 정책개발비 예산 확보 ▲상임운영위원회 설치 ▲시·도의원 공동집무실 마련 ▲도당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남 의원은 도당 위원장 경선후 다시 분열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추대가 됐다면 화합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경선인만큼 선거 과정부터 네거티브나 대리전 양상이 없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당 위원장에 선출되면 대선 선대위원장은 원로 의원들에게 맡겨 노장층이 화합하는 모습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경선 기간 내세운 공약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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