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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통성 대표할 수 있는 적임자”

조순형 정권탈환 자신만만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조순형 의원은 5일 “대선 후보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후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체적 위기에 처한 나라를 세우고 통합에서 위기에 처한 민주당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마를 결정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쳐 잃어버린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대통합을 거부하고 독자노선을 결정, 험난한 길에 놓여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해낼 수 있다고 믿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민주당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의석수가 9석이 됐는데 실제 정치현실에서 국회의원수는 별 의미가 없다”며 “대선국면은 전국에서 열성적인 당 동지를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느냐와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느냐가 관건으로 민주당은 긴 전통과 자발적인 열성 조직을 갖춘 당이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번 대선 경선이 대통령 선출뿐 만 아니리 앞으로 당의 진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도 확정되면 다시한번 후보 단일화 국면에 들어갈 것이고 양대 세력의 통합문제 다시한번 제기될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도 성공적으로 치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가장 역점을 둘 부분으로 조 의원은 “우선 정통성을 갖춘 민주당 후보여야 하고, 도덕성과 청렴성에 있어 조금도 하자가 없는 후보, 국가적 지도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정통성과 청렴성, 도덕성 면에서 지난 26년간 정치역정속에서도 단 한번도 비리에 연루된 적이 없다”며 “단일화가 이뤄지고 범여권 단일후보가 나서게 되면 대선 상황은 많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와 관련된 공약에 대해 “당면 현안중 가장 시급한 것이 수도권 규제완화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는 국가적 차원의 문제인 만큼 뚜렷한 확답을 드리기는 힘들고 당 차원에서 적극 논의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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