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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구미동 ‘송전탑 지중화’ 10년만에 결실

마라톤협상 끝 내달 착공 합의
1천160억원 들여 2012년 완공

지난 10여년간 끌어온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송전탑의 지중화 사업이 시행된다.

6일 성남시와 한전에 따르면 지난 1995년 부터 구미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송전탑 지중화 요구가 시와 한전, 정부의 노력으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지역 주민들이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는 불곡산~머내공원에 이르는 연장 2.3㎞로 구간으로 오는 2012년 준공된다.

사업비는 총 1천160여억원으로 성남시가 55%를, 한전이 45%를 각각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전탑 지중화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는 시와 한전이 10여년간 마라톤 협상을 펴왔고 지난해 4월 국무총리실의 중재로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한 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오는 12일 구미동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공사 착공 들어갈 방침이다.

시 조경호 에너지관리팀장은 “장기간에 걸친 노력 끝에 좋은 결실을 이끌게 돼 다행”이라며 “공사준공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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