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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최강馬 누구야?

9일 동아일보배 국산 2군마 대상경주
서해번쩍·진격나팔 등 박빙 우승대결

국산 2군마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3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9일 제10경주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주는 경주거리가 단거린 1400m인데다 출주마인 ‘진격나팔’, ‘서천양반’, ‘당대제왕’ 등이 절반가량이 선행형 각질로 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선행마 간 승부가 과열될 경우 ‘킹데이’, ‘럭키스마일’ 등 추입 마필들의 반사이익을 전망돼 경마팬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번쩍’은 지난 해 8월 3세 암말들의 최강을 가리는 코리안오크스(GII)에 출전, 2착마를 무려 10마신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국산 2군 암말의 강자다.

전형적인 선행형 마필로 순발력이 뛰어나 우승권에 바짝 다가서 있다.

부담중량도 출주마 중 최저 수준인 51kg을 부여받아 우승가능성이 한층 높다.

통산 전적은 10전 5승, 2착 1회, 승률 50%, 복승률 60%다.

선행, 선입이 모두 가능한 ‘서해번쩍’은 근성을 대단한 마필로 역시 우승후보군에 올라있다.

특히 유력마 중 실전경험이 많고 S1F(초반 200m 기록)가 13초 61로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다만 들쭉날쭉한 성적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산 전적 24전 6승, 2착 2회, 승률 25%, 복승률 33.3%이고 부담중량은 57kg.

‘진격나팔’은 이름 그대로 선두 다툼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S1F기록이 13.55로 순발력이 뛰어나 선두권을 유지한다면 우승이 가능하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통산 전적 13전 4승, 2착 3회, 승률 30.7%, 복승률 53.8%로 부담중량은 57kg.

선입에 이은 추입이 돋보이는 ‘강권’은 기본 능력이 탁월하다.

직전경주에서 경주 막판 승부를 뒤집고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다만 부담중량이 출주마 중 가장 높은 59kg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8전 4승, 2착 3회, 3착 5회, 4착 2회다.

‘서천양반’은 2006년 서울경마공원 경주마 능력평가서 ‘백광’, ‘와일드루비’에 이어 국산 3세마 부문 3위에 랭크되었던 저력이 있는 마필이다.

최근 출주한 경주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단거리 승부인 만큼 복병마로 꼽히고 있다.

S1F 평균 기록도 13초 5로 유력마필 가운데 가장 빨라 이런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통산 전적 19전 5승, 2착 4회, 승률 26.3%, 복승률 47.4%, 부담중량은 58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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