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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을 향해 달린다 <1>

 

화성 완벽복원 국책사업 선정 최우선
제도개선·재정 확충방안 등 이슈화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 아쉬워


- 출마 당시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평가는.

▲깨끗한 정치 실현에 앞장서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만족할 만한 성과는 적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제도 개선에 노력했고, 지방행정체제 개편 문제 제기, 지방재정 확충방안 등도 이슈화에 성공했다. 지역의 화성 복원과 교통여건 개선에도 땀을 아끼지 않았다고 자평한다.

- 의정 활동 기간 중 가장 역점을 둔 정책이나 내세울 만한 지역활동은.

▲역점을 둔 정책은 지방자치 발전방안 마련, 화장실 문화의 세계화, 잘사는 수원발전의 선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방자치 발전방안과 관련해서는 전국순회토론 개최, 관련 법안 발의 등에 앞장섰고, 재해예방 방안 마련에도 선도적으로 나섰다. 수원에서 시작된 화장실 문화의 세계화 전략은 금년 11월 세계화장실총회 창립대회를 개최하는 것까지 이뤄졌고, 수원발전과 관련해서는 화성특별법 제안과 매년 수십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유치해 공원조성이나 복지시설 확충, 박물관 건립비 등에 보탰다는 것을 들 수 있다.

- 국회 활동중 아쉬운 점과 남은 기간 꼭 하고 싶은 일은.

▲지방선거의 정당공천 폐지를 이루지 못했고, 화성 특별법이 다른 지역의 이해 관계에 얽혀 통과되고 있지 못한 점, 신분당선이 주민의 바람대로 되고 있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제 남은 기간 수원을 세계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만들 것이며, 도내를 잘 알고 수원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대선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내년 총선 출마 의향은.

▲정치인은 출마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어느 것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어느 것이 수원 시민이 원하는 것인지를 잘 살펴, 수원 시민이 원하는 방향, 수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거취를 결정하겠다.

- 지역 최대 현안과 해결방안은.

▲수원의 가장 큰 현안은 서울과의 연결 교통망을 확충하는 것과 화성의 완전한 복원이다. 도시 철도 등 기간 교통망 확충이나 화성의 국책사업 선정은 수원을 잘 아는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다. 이들 사업이 대통령 공약사업이 되도록 힘을 다할 것이다.

- 연말 대통령 선거의 전망은.

▲새 대통령은 분열된 힘을 모으고 갈등을 치유해 발전된 통일 조국을 이끌 사람이어야 한다. 역량은 물론 도덕적 흠이 없어야 한다. 이번 선거의 이슈는 바로 이런 일에 누가 적임자 인가 하는 것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없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으며, 조국 통일을 위해 일해 나갈 인물이 마땅히 당선돼야 하고,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

 

교육시설 편차 심각… 학교신설 주력
신분당선 호매실까지 연장 성과
보건복지정책 완성 이루는게 꿈


- 17대 총선 출마 당시 공약이행 여부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를 한다면.

▲출마 당시 3대공약은 교통정책· 미래수원·권선정책이었는데, 교통정책은 신분당선 연장선을 호매실까지 연장시키고 수원을 연결하는 각종 순환도로 건설이 마무리되는 성과가 있었다.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진행 중이다. 권선구의 공공 행정서비스의 업그레이드,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거의 완료됐다.

-의정 활동 중 가장 역점을 둔 정책이나 내세울 만한 지역 활동을 꼽는다면.

▲낙후된 서수원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 중인데, 호매실지구의 개발 관련 상황들이 순조롭다. 신분당선을 호매실까지 재연장하기 위해 많은 토론회와 건교부·기획예산처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신분당선 연장선 기본계획에 호매실을 포함시켰다. 또 호매실개발지구 내 학교부지와 종합병원 부지를 대한주택공사와 협의해 우선 선정했고, 10개학교(초등5, 중등3, 고등2) 개교와 3만9천800㎡(1만2천평) 규모의 의료서비스 타운 부지를 확보했다.

-활동 기간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기간 꼭 하고 싶은 일은.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정치 현실이 안타깝다. 부정부패한 세력에 대응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 미래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치를 하고 싶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향은.

▲물론이다. 신분당선연장선 조기착공, 호매실병원 유치 등 마무리해야 할 지역사업이 많다. 또 깨끗한 정치문화 건설을 위해 17대 국회에서 많은 부분 시정되었지만, 18대 국회에서는 다양한 정치 실험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오래했는데 보건복지정책의 완성을 이루고 싶다.

-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이 있다면.

▲교통과 교육문제이다. 수원과 인근 지역을 잇는 교통망 확충과 동수원에 치우친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편차 해결이다. 신분당선연장선, 순환도로의 건설, 수인선 등 국비가 투입되는 SOC확충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고,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학교 신설과 도서관 등의 건립을 위한 단계별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 2007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이 예산 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이슈가 될 것과 전망은.

▲과거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부패한 보수세력과, 통합을 이루어낸 평화민주개혁세력에 대한 국민의 선택일 것이다. 중요한 정책적 이슈로는 무엇보다도 ‘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고, 우리는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민생안정, 복지선순환 구조의 실현을 이루겠다.

 

광명·철산동 일대 뉴타운 건립 앞장
KTX 광명역 시발역화 등 이끌어
하이닉스·팔당호 규제 완화 시급


- 의정 활동 기간 중 가장 역점을 둔 정책과 내세울 만한 지역 활동 성과는.

▲시장을 했을 때인 10여년 전이나 지금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여전히 광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 문화, 환경, 복지가 잘되어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성과라면 ‘신안산선 본 타당성 및 기본 설계비’ 32억원을 반영,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실시 중이다. 또 2011년부터 KTX 광명역을 시발역화 한다는 계획이 포함된 ‘철도공사 경영개선 기본 계획’을 이끌어냈다.

광명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해 총 56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 23억, 도비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 의정활동기간 중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기간 동안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국민연금 가입 실적이 있는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들에게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을 돌려줘 신용불량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국민연금반환일시금 지급 및 신용회복 특별법안’을 한나라당 당론으로 발의했으나 여당 측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향은

▲우선은 다가올 대선에 최선을 다해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이 있다면

▲소하동 지역의 역세권 개발과 신안산선 건설 등 교통망 확충이 현안이지만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의 뉴타운 건립이다. 경험상 재개발 방식 보다는 도로나 공원,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확보할 수 있는 뉴타운방식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 수정법 등 도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 법안을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나.

▲이천 하이닉스 문제 처럼 과학적 근거를 통한 규제가 아니라 정치적 배경에 따른 규제로 인해 투자를 제한하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또 팔당 상수원지역 규제 처럼 일률적인 규제는 지양해야 하며 과학적인 근거와 기준을 검토해 필요한 지역의 경우에는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야 할 것이다.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는 득도 있지만 저질 아파트 공급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대책이라면.

▲일단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느니만큼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 광명시가 ‘활력이 넘치는 경기도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광명=이재순기자 ljs@

 

신도시 잇따라 개발 교통망 확충나서
‘화성 조성사업’ 용역 발주 예정
정권교체해 민생안정 일익 담당


-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를 한다면.

▲17대 선거 공약은 화성 성역화사업, 신분당선 연장선, 서수원 개발, 고등동 주거환경 개선, 도청과 연초 제초장의 문화휴식공간화이었다.

총체적으로 본다면 각 공약의 추진 과정에 가속도가 쉽사리 붙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7대 국회에서 저의 굵직한 공약사업이었던 화성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국책사업화와 신분당선연장선 공약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두 사업 모두 만만찮은 국비가 소요되고,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사업이라 솔직히 야당의원으로써 정부를 설득하는 데 역부족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해낼 것이다.

- 의정 활동 기간중 가장 역점을 둔 정책이나 내세울만한 지역 활동을 꼽는다면.

▲화성사업은 세계문화유산의 보존 및 정비에 관한 법률안이 아직 문광위에 계류중이나, 지난해 말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확보한 3억원으로 9월중 ‘화성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연구 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그간 민자제안이 들어오는 등 일괄 공사·중전철을 추진할 수 있는 활력소가 있는데도 정부가 여전히 단계별 공사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아쉽다.

- 국회의원 활동 기간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기간 꼭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정계 입문 때부터 지금까지 정권 교체의 두 번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12월에는 반드시 교체해서 국가발전과 민생안정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

-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이 있다면.

▲교통문제와 성장 동력 개발이라고 본다. 광교신도시, 호매실택지개발, 그리고 동탄신도시사업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광역교통 체계가 시급하다.

또한 참여정부의 시대착오적인 국토균형발전계획으로 수도권 기업이 역차별 받고 있다. 이러한 폐단을 바로잡아 경기도와 수원의 경제성장 동력을 찾는 일이 시급하다.

-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이슈가 될 것과 전망은.

▲이번 대통령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10년에 걸친 좌파 정권, 특히 현 정부의 경제적 실패에 대한 국민적 평가이다. 범여권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검증 공세와 색깔 논쟁으로 국민의 평가를 왜곡시키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다. 또 선거 막바지까지 범여권 후보간 합종연횡을 통해 선거 구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갖은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선거 결과는 수도권 3,40대 부동층의 표심을 확보하는 쪽이 승리할 것이며, 한나라당은 지금의 지지율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 개혁해 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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