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수원지부 ‘풍물굿패 삶터’는 15일 수원 서호공원에서 10번째 풍물굿판을 펼친다.
지난 1997년 처음 시작된 풍물굿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을굿 형태로 길놀이, 몸굿, 판굿1, 구정놀이, 초청공연인 봉산탈춤 8목중춤·설장구 등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일들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해주고 오랫동안 못 보던 얼굴들을 만나 흥겹게 술 한 잔 나누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번 풍물굿판에는 풍물굿패 삶터, 삶터 월요반 ‘심술굿패’, 수원지역 노동자 연합풍물패 ‘연풍대’, 기아자동차 풍물패 ‘신명풀이’, 기아서비스 수원 풍물패 ‘좋은소리’, 88C.C. 풍물패 ‘가람’, 경인 사회보험 풍물패 ‘도깨비’, 나눔의집 풍물패 등 18개팀이 참여한다. 문의)031-238-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