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2시25분쯤 오산시 원동 A중학교 본관건물 5층 3학년부 교무실에서 불이 나 내부 20평을 모두 태운 뒤 3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교무실은 3학년생들의 진학지도용으로 쓰여 중요서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중학교 관계자는 “3학년부 교무실이 5층이고 새벽시간에 불이 나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며 “학교 정문과 후문에 설치된 CC-TV를 확인했지만 화재발생 시간대 침입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