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휘 시원운수 대표가 이기하 시장에게 백미 500포대를 기탁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산에서 시내버스 운수업체를 운영하는 송정휘(53) 시원운수 대표가 19일 이기하 시장을 방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짜리 500포대(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받은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로효친자원봉사회 등 3개 무료급식소와 86개 경로당에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송정휘 대표는 올 설 명절때에도 라면 1천상자를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송정휘 대표는 “작은 정성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산 유일의 시내버스 운수업체로서 앞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