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느낌을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롯데화랑 안양점은 10월2일까지 군포지역 원로·중견작가를 초대한 ‘만남’전을 갖는다.
참여작가는 한철수, 유명희, 김문태, 고명숙, 오영희 등 5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인화, 서예, 서양화, 판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로 가을 느낌을 담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목공예로 예술미와 실용성을 조화시킨 한철수의 ‘단풍목’을 비롯해 지루하고 무거울 수 있는 서예·문인화를 현대적서법으로 표현한 김문태의 ‘동반자’ 등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가을의 온화한 느낌을 유화로 표현한 유명희의 ‘회상’과 차분하고 다양한 색감으로 가을을 표현한 오영희의 목판화 ‘이야기-정원’ 등은 만추의 낙엽처럼 운치가 있으며, 캔바스에 아크릴을 이용해 한국화의 느낌을 표현한 고명숙의 ‘이야기’는 유난히 눈에 밟힌다.
문의)031-463-27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