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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정치 달인’ 상인들 애환 체험

안민석 국회의원 추석 대목 오산중앙시장서 일일점원
“민생투어 민의수렴 첩경” 청소부·택시기사 동분서주

 

“침체된 재래시장이 사람 냄새 가득한 장터로 거듭나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안민석 국회의원(대통합민주신당·오산)이 최근 두 소매를 걷어부치고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야채, 생선을 팔며 민심속에 파고 들었다.

안 의원은 지난달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재래시장 현주소를 파악하고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자 하루 동안 점원으로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현장정치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24시간 택시운전, 환경미화원, 119구급대원,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그동안 수차에 걸친 민생투어는 이번 추석대목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추석을 앞둔 지난달 23일 대목 장날 오산중앙재래시장내 생선가게와 야채가게를 오가며 1일 점원으로 나서 물건을 팔며 장을 찾은 시민들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민심속에서 귀를 기울였다.

편의복 차림으로 아침 댓바람부터 재래시장을 찾은 안 의원은 양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비록 서투른 솜씨지만 웃으면서 손님들을 맞으며 생선도 다듬고 야채를 파는 등 점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진지함을 보였다.

안 의원은 LG전자 오산공장 일일 근로자와 24시간 택시운전 등 올해도 수 차례씩 현장일꾼을 체험하는 등 서민들의 생활을 함께 접하고 어려움을 귀 기울려 왔다.

특히 그는 지난달 18일 택시의 전용차로 이용 촉구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법률안을 제출하고 기자회견도 갖기도 했다.

안민석 의원은 “현장체험은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라며 “매번 그렇듯이 민심속에 몸을 맡기는 민생투어야 말로 민심을 제대로 수렴하는 첩경이자 마땅히 경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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