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한국 서해안과 중국 발해만 지역 13개 지자체의 관광 분야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중 환황해 관광 포럼’을 연다.
15∼18일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07 경기국제관광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환황해권의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에는 서울·경기·인천·충남·전북·전남 등 한국측 6개 시·도와 요녕·광동·산동·하북성·북경·천진·상해시 등 중국 7개 지자체의 관광부서 책임 공무원과 여행사 대표, 학계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상호 여행시장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도시관광 활성화, 유학·연수·수학여행 분야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 ‘여행 장애요소 해소방안’과 북경올림픽 등 대형 행사와 관련한 관광 협력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 17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이 도 팸투어(사전체험관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