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하반기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가 18일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도내 11개 도시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 박람회는 여섯 번 째다.

수원권 채용 박람회에는 (주)케이엠, (주)삼진엘앤디, (주)오테크닉스, (주)유니셈 등 국내 대기업 및 중소 유망기업과 외국계 기업 110여개 사가 참여해 일반사무, 연구개발, 마케팅, 기술영업, 프로그래머, 무역, 관리 분야 등에서 모두 670여명의 인력 채용이 진행됐다.

박람회 행사장에는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는 취업관과 구직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관, 컨설팅관, 정보관 등 부대 행사관을 꾸며 참여업체와 구직자의 편의를 제공했다.

취업관에서는 해당 권역의 우수기업, 도권 외의 중소기업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와 박람회 당일 면접을 실시했다.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경력 상담 컨설팅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취업 전략을 세우려는 구직자들에게 원하는 맞춤식 정보를 제공했다.

정보관에서는 도립직업전문학교, 경기벤처협회, 신용회복위원회와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 지회에서 참석해 구직자 적성검사 와 진로상담, 직업교육 등 구직자들에게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권역별 박람회 다음날인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07 수원시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