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문식)는 주민기피시설에 대한 도 집행부의 관리의지가 매우 소흘했다는 판단아래 오는 31일 연찬회를 열어 총체적인 문제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특위는 23일 특위 회의실에서 도 집행부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서울특별시가 설치·운영하고 있는 비선호시설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현재 도내 비선호시설은 총 44개소로 이중 장사시설 12개소, 수용시설 28개소, 환경시설 4개소 등이다. 행정협정(시설이용, 지원내용)을 체결한 곳은 수용 5개소와 환경 4개소 등 9개소다.
도는 도가 관리하는 시설이 아니다는 이유로 현황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