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군부대 총기 탈취사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1일 주택가에서 총기가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서 군·경이 급히 출동했으나 확인 결과 모형총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3시50분쯤 평택경찰서 상황실로 한 주민으로부터 ‘평택 접경지역인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주택가 공터에 총기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평택서는 관할 화성서로 신고 접수를 이첩했고 군·경이 현장에 출동, 확인한 결과 장난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AK소총 BB탄으로 밝혀지면서 한때 초긴장 사태가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