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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사람 공존 오산 세교지구 명품을 내품안에…

주공, 27일부터 오산 고급도시 도약 신호탄 임대주택 849가구 분양
전철 인접·녹지 속 웰빙단지· 홈 네트워크 첨단시스템 도입 눈길

오산시의 명품신도시 전초기지로 막을 올린 세교지구가 연말쯤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모집공고를 신호탄으로 단계적 공급을 개시한다.

대한주택공사 오산신도시사업본부(본부장 백선희)는 오는 21일 세교지구 신도시 홍보관 개관에 이어 27일 공공임대주택 849가구를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100㎡형(30평형) 98가구와 112㎡형(33평형) 751가구 등으로 중급 규모다.

이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 세대주에 임대하는 주택으로 공급후 10년간 살 수 있으며 임대기간(10년)이 경과해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우선 감정가로 일반 분양·전환된다.

세교지구는 수도권 및 경기남부지역 교통요충지에 남은 최후의 보루로 요즘 명품신도시 휴먼시아 건설을 목표로 엄동설한을 뜨겁게 달구며 공사가 한창이다.

각각 1지구 324만㎡, 2지구 280만㎡에 걸쳐 총 604만㎡ 규모로 건설되는 세교지구는 오산시 최대 택지개발사업으로 교통, 교육, 첨단 U-City를 지향한 자연친화형 명품신도시로 탄생하게 된다.

1.교통 및 교육환경

세마역, 오산대역 등 이미 개통·운행중인 2개 전철역사가 세교지구를 통과하면서 수도권 여느 신도시에 비해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고 오는 2009년 개통예정인 민자고속도로 세교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및 제2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됨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교1지구는 입주완료단계에 접어든 인근 화성시 동탄신도시는 물론 동탄2신도시개발과 맞물려 수도권 광역교통망에 이르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체계를 아우르고 있다.

여기에 국도 1호선이 세교지구 동쪽에 위치하고 서쪽으로 서부우회도로가 접하면서 입주초기에 겪는 고질적인 교통혼잡이 해소될 전망이다.

세교1지구는 유치원 6, 초등학교 6, 각각 중·고등학교 3개씩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오산대를 비롯한 한신대, 수원대, 경기대, 경희대 등의 대학들이 포진하는 교육여건이 조성돼 있다.

2.첨단 U-city

세교지구는 교통, 방범, UIS 등 공공인프라와 홈 네트워크 시스템 설치로 각 가정에서 난방이나 전기, 가스 등의 원격검침이 가능한 유비쿼터스를 실현한다.

이와 함께 오산대역 앞 역세권 상업용지에 PF사업을 도입, 복합단지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사업지구 전체에 개발 활성화도 이끌어 내게 된다.

3.자연 친화형 도시

세교지구 남쪽에 경기도 명물로 자리매김 한 도립 물향기수목원이 위치, 주변의 구릉과 산지를 자연 그대로 살린 친환경 웰빙단지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사업지구 한복판에 대규모 생활체육공원이 건립되고 타 지구에 비해 훨씬 많은 녹지공간(녹지율 28.2%)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교지구는 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 확보로 첨단제조업, 벤처기업 등을 유치하면서 기존 분당이나 평촌 등 초기 신도시 개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베드타운화를 막고 자족도시 기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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