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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스케이트 타러 오세요

오산시청 오픈광장 개장, 내년 2월까지… 장비 무료 제공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동심에 흠뻑 빠져드는 스케이트장으로 오세요.’

오산시청 오픈 광장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마다 마술을 부린다.

봄과 가을엔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잔잔하게 울려 퍼지고 여름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대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겨울방학이 끝나는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에 들어가는 스케이트장은 오산시청 광장에 설치돼 본격 개장됐다.

지난 13일 개장한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은 30m×40m의 일반용과 5m×20m 규격의 어린이 전용링크에 휴게실, 의무실, 매점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서울랜드 마칭밴드의 화려한 오프닝 팡파르와 함께 열린 개장 축하공연은 임희진 등 유명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리라초등학교 피겨씽크로나이즈드팀이 출연해 시범공연을 펼쳤다.

스케이트장 이용시간과 요금은 1시간 30분에 1천원이며 스케이트 및 헬멧은 무료로 제공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은 1시간 연장 운영하며 초보자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매주 월∼목요일(1개반 20명씩 3개반 운영)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스케이트 교실(강습료 주당 1만원)도 운영된다.

이기하 시장은 “지역에 변변한 스케이트장이 없어 수원 등 인근 도시로 가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꼽히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시청광장에 스케이트장을 설치하게 됐다”며“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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