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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릴레이 인터뷰] 1984년생 박동국씨

“무자년 새해소망 남북통일”

“2008년에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열정을 담아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1984년생 쥐띠 박동국(24·직업군인·부천시 원미구 중동) 씨.

지난 2004년 직업군인을 시작으로 2008년 군대 5년차인 박 씨는 이번 무자년 새해를 맞아 첫 소망으로 ‘남북평화통일’을 꼽았다.

박 씨는 “군인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하루라도 빨리 남북통일이 돼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 또래에 계신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어졌으면 좋겠다”며 “한나라가 두동강이 나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모든 평생을 군인으로 있고 싶다는 박 씨는 “작년말 대통령 당선자가 선정된 만큼 우리사회에 남아있는 청년실업문제를 시급히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며 “이제 20대 중반으로 넘어가는 순간인 우리친구들 또한 각자의 일에 쫓겨 만나지 못하는 사황이 서글프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제는 자신보다 가족을 생각하게 돼는 시기가 지금이라고 말하는 박 씨는 새해에 2007년보다 사건, 사고가 적게 일어나 국민들이 안정을 유지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털어놨다. 박 씨는 이어 늘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부모님께 “5년차를 맞는 군대생활로 부모님께서 늘 걱정하고 계시는데 걱정하는 마음이 깨끗히 사라질 수 있게 열심히 국가에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부모님이 하시는 일 모든게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씨는 마지막으로 “한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 나의 가족 국민들을 지키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2008년을 같이 보내게 돼는 모든 사람들 가슴에 ‘행복’과 ‘사랑’이라는 이 두 단어가 늘 새겨져 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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