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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의정비 인하…3천9백만원 확정

행자부 권고 수용 60만원 낮춰

2008년도 의정비 72%(전년 대비) 인상으로 비난을 샀던 동두천시의회가 행정자치부의 의정비 인하 권고를 수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오는 10일께 임시회를 열고 올해 의정비를 당초 올리기로 했던 3천960만원에서 행정부 권고(3천911만원)보다 낮은 3천900만원으로 내리는 내용의 조례를 재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형남선 시의회 의장은 “행자부 권고안과 결정된 의정비가 얼마 차이가 안나 그대로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교부세 감액 등 불이익 때문에 인하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10일께 임시회를 열어 올해 의정비를 3천900만원으로 낮춰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제시한 4천200만원으로 올해 의정비를 결정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비난 여론에 밀려 3천960만원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전년도 의정비 2천292만원에 비해 72% 인상되는 등 인상폭이 커 행자부로부터 인하 권고를 받았다.

동두천시민연대 강홍구 대표는 “시의회가 늦었지만 행자부의 권고를 수용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그러나 시의회는 3천500만원 이하를 요구한 시민들의 뜻을 저버렸으므로 앞으로 의정활동을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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