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3℃
  • 흐림강릉 26.6℃
  • 흐림서울 26.1℃
  • 구름많음대전 27.8℃
  • 흐림대구 28.9℃
  • 구름많음울산 28.1℃
  • 흐림광주 27.2℃
  • 흐림부산 27.1℃
  • 흐림고창 27.7℃
  • 맑음제주 28.1℃
  • 맑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7.3℃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6.2℃
  • 흐림경주시 29.5℃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시화·반월공단 업체 악취문제 해결 기술비용 60억 투입

시화·반월공단 사업장의 악취 및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악취배출업체에 대해 올해 60억원의 기술지원비용이 지원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일 시화·반원산업단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악취배출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업무를 수자원공사에서 출원한 대기개선기금과 연계하여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천은 지난해 61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회에 걸쳐 기술지원을 실시, 그 중 20개 업체에 대해 70억원의 대기개선기금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2006년 25개 업체에 60억원 지원보다 10여억이 많은 규모다.

이번 시화·반원산업단지의 악취문제 기술지원은 맞춤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맞춤형 기술지원은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지난 3년간 실시한 대기배출업체 전수조사결과를 토대로 악취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업종을 선정하여 전담팀을 구성,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반복 방문하여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방식이다.

지난해 맞춤형 기술지원은 섬유업종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40여회에 걸쳐 지원했으며, 그 중 3개 업체에 대하여 대기개선기금 3억원을 지원했다.

일반형 기술지원은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분야별 홈닥터 인력(약 200여명) 2~3명이 업체를 방문해 기술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는 42개 업체에 대해 60여회 기술지원을 실시했고 대기 개선 기금으로 67억원을 지원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악취방지시설의 개선 및 운영 실적이 우수할 경우 원금의 20%를 차감해 주는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며 “대기개선기금을 지원받은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할 경우 시화·반월산단의 악취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