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욱 전 도의회 의장이 제18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형욱 예비후보는 7일 오후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뒤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남을 희망의 땅, 기회의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하남시는 구시대 정치인들의 당리와 사욕에 의해 분열되고 서로 갈등하는 고통의 연속이었다”며 “이제는 하남시민 모두가 무엇을 하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라는 명제에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동안 하남시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준비해 왔다”며 “하남시민을 낮은 곳에서 섬기고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이명박 당선자의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 특목고와 자사고를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캠프콜번의 미군공여구역을 활용해 유명 의학생명대학을 유치하고 초·중·고가 교육의 연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상호작용 하는 지역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도의회 의장, 이명박 대통령선거대책위 등 각종 경험과 무한봉사로 반드시 서민경제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