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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경기도문화의전당 박인건 사장

문턱 낮은 공연장 만들겠다
예술단 지원 확대·후원회 활성화등 차별화 된 사업 구상

 

“서비스도 다른 극장에서 안하는 차별화된 것을 해야 제대로 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난 박인건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2008년에도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새해 사업계획에 대해 운을 띄웠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서비스 원년 만들기 ▲예술단 지원 확대 ▲공연장 리노베이션 ▲후원회 활성화 등을 내걸고 2008년 경기도 공연문화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지난 2006년 취임한 그는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경기도 문화CEO의 저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체제작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태권도 퍼포먼스 ‘더 문’, 어린이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 등을 차별화된 홍보를 통해 성공시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찾아가는 공연 ‘모세혈관문화운동’을 확대해 교회를 비롯해 군 부대, 학교 등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특히 소규모 예술단체들과 함께 문화환경이 척박한 도 북부지역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라는 박 사장.

이런 그의 이런 생각은 어린이 공연문화까지도 이어진다.

박 사장은 “도문화의전당 야외극장을 어린이전용 뮤지컬 극장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미래관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공연장 리노베이션을 통해 특화된 문화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더문’처럼 한국적인 공연을 확대하고,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지방 순회 공연, 도문화의전당의 조각공원 조성, 싱글 남녀를 위한 이벤트 뮤지컬 ‘그리스’ 등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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