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3년간 지역농업 클러스터 신규사업자 선정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여 화성시 웰빙떡 등 22개소를 8일 선정·발표했다.
또 3년간 총 1천200억원을 지원해 지역농업의 혁신주체로 육성할 계획으로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 이외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수출산업테마(와인, 관광 등)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화성시 웰빙떡의 경우 이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웰빙 트렌드에 맞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규사업자는 사업계획의 적합성, 다른 농림사업과의 중복성 등에 대해 전문평가단의 3단계 평가(서면, 현장, 공개발표)를 실시한 후 중앙 농산업혁신전문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 농림부는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농업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과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존사업과의 연계를 높이고 관련사업을 종합지원 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시범사업에서 미흡했던 참여 기관들의 네트워킹 및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단간 네트워킹 구축 및 정보 교류를 위해 두세 차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이번 선정에서 사업의지는 높았으나 아쉽게 탈락한 사업단들이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단 100개소를 육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