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행동이 신중하다(仁者樂山-인자요산)는 성현의 말처럼 산을 벗삼아 심신을 수양하고 회원간 화합 도모로 밝은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오산시청산우회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된 전형국(48) 예산담당이 밝힌 포부다.
지난 1983년 경기도(임업시험장)에서 공직을 시작한 전 회장은 가평군,화성군을 거쳐 1989년 오산시 승격과 함께 전입하면서 25년째 공직에 몸담고 있다. 듬직한 체구에서 풍기듯 조용한 성격과 신중한 언행으로 조직내 상·하에 걸쳐 귀감이 되는 공직자로 평가 받고 있다.
전 회장은 “산우회는 1991년 5월 21명으로 첫 산행을 시작한 이래 지리산,월악산 등 지금까지 138회에 이르는 등반기록(연평균 11회)을 자랑하고 있다”며 “남·여회원 67명이 산행을 통해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자아를 실현하며 활력으로 가득차 있다”고 피력했다. 부인 양일홍(43)씨와 2남. 취미는 축구 및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