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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정의 양성평등 실현 ‘첫발’

제1차 성별영향평가 자문단 회의 개최

여성계가 주목하고 있는 성별영향평가 자문단 회의가 성공적인 첫발을 내딪었다. 14일 오후 3시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자문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제1차 성별영향평가 자문단 회의에서는 도정의 양성평등 실현을 구체화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성별영향평가의 추진방향 및 성 인지 정책 우수부서 평가 등을 종합점검했다.

도는 지난 2001년에서 처음으로 ‘공무원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2004년 ‘성별영향평가 운영자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발빠른 행정을 선보인바 있다.

특히 김문수 도지사의 취임 이후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성인지 정책의 기반을 구축, 성별영향평가를 제도화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별영향평가는 성인지 정책 기반 강화, 평가의 실효성 확보, 홍보강화를 추진 방침 등으로 정하고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까지 도가 정책의 체제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여성 친화적인 도치를 운영하는 등 현실성 있는 사업 마련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금석도 쌓았다.

한편 성별영향평가 자문단에 참여하는 시·군 지자체가 지난 2005년 8개, 2006년 10개에서 올해는 일반 시·군을 포함한 20여개 자치단체로 늘어나며 규모면에서도 양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자문단은 ▲과제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 ▲전문가를 통한 튜터링 시스템을 활성화 ▲성별영향평가 보고회 개최 ▲여성친화적 신도시 개발계획 운영매뉴얼 개발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첫 회의를 통해 올 추진 과제의 적합성 여부를 평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시행되는 정책이니만큼 보다 다양한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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