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2.7℃
  • 맑음서울 9.4℃
  • 구름조금대전 8.1℃
  • 흐림대구 13.1℃
  • 흐림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9.8℃
  • 흐림부산 15.4℃
  • 구름많음고창 7.8℃
  • 흐림제주 13.3℃
  • 맑음강화 8.4℃
  • 맑음보은 5.6℃
  • 구름많음금산 6.6℃
  • 흐림강진군 11.4℃
  • 흐림경주시 13.8℃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수원구치소 경비교도대원들 ‘사랑의 헌혈’

바쁜 교정교화 업무시간 쪼개 생명 살리기 동참

최근 헌혈 희망자가 줄어들면서 경기도혈액원의 보유 혈핵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가운데 수원구치소(소장 송영삼)가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구치소는 15일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혈액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 부족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구치소는 1998년 개청 이래 매년 2~3회에 걸쳐 꾸준히 헌혈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구치소 직원들은 평소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혈액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려는 아름다운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한 것에 대해 “이웃사랑에 대한 높은 열기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며 흐뭇해 했다.

송영삼 소장은 “교정교화 업무로 바쁜 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많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