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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들려주는 신년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 22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서 베토벤 협주곡 등 선사

 

대한민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1974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무대에 데뷔…. 1989년 프랑스의 국립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음악총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는 지휘자 정명훈을 지칭하는 수식어. 음악에 문외한이라도 다 아는 유명 지휘자다. 더욱이 정씨는 음악 가족으로 언론매체 등에 소개되며 일반인이 클래식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이름이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다.

정씨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도내 음악애호가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에서 감미로운 선율로 안산 시민의 귀와 마음을 유혹하는 것.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정씨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대중들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

이 때문에 이 공연을 찾는 관람객은 친숙한 지휘자와 이웃같은 음악의 선율에 가볍고 즐거운 첫인사를 정씨와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정씨의 세심한 배려가 눈높아지고 있는 안산 관객에게 어떤 감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전통적으로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젊은 연주자들을 협연자로 세워 그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을 해온 단체다.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신년음악회에선 젊은 피아니스트 서형민 군이 협연한다.

서 군은 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우승하며, 쿠르트 마주어의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과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며 화려하게 미국 무대에 데뷔한 주목받는 샛별이다.

피아니스트 서군이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1번,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은 어떤 느낌으로 새해를 이야기할까.

2008년 첫달,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궁금하다면 예매를 서두를 것.

2월 22일. 오후 7시30분.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청소년석 1만원. 문의)031-48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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