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환경단체 회원 10여명은 화성 미 공군사격장 환경오염실태 설명회가 열린 16일 오후 매향리주민대책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주민 참여가 배제된 졸속 조사결과는 수용할 수 없다며 미국 측과 환경치유 재협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설명회에 앞서 민관 합동으로 오염조사를 재실시하고 50여년간 주민들이 겪은 정신적, 경제적 피해보상과 생계지원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