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연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원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

2008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올해 사업계획을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삼성플라자 인수로 유통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애경백화점은 오는 2010년까지 매출 3조원과 유통업계 BIG 3 입성을 꿈꾸고 있다.

유통업계의 세력 확장을 위해 애경백화점은 ‘My Shopping Resort’란 슬로건 변경과 함께 고객과 기업이 하나된다는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수원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기틀을 마련,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2007년, 지역사회공헌활동의 기틀을 만들다 =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지난해 9월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쉽 협약서에 공동서명해 수원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과 공동 사회봉사 프로그램 기획, 건전 기부문화 운동 전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후 첫 공동사업으로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지난해 10월 ‘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수원과 화성 등 경기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적십자사와 애경백화점의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3일간 열린 바자회에서는 백화점 입점 상품을 50∼90%까지 할인 판매하고 아동복 100g을 1천원에 판매하는 ‘아동복 그램 판매’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또 ‘북스리브로’ 수원점이 협찬한 서적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고서적 벼룩시장’과 함께 적십자사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정을 나누는 푸드코트’에서는 떡볶이와 순대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지역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새해들어 진행한 ‘소원성취 풍선날리기’와 새해소망 무료로 붓글씨에 담아 주기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단순한 쇼핑공간으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 지역사회와 하나되기 노력 =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17일 올해 사업계획으로 수원지역 발전과 지역시민 패션문화선두자로서의 역할 담당, 생활문화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함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불우 이웃 돕기 바자회와 1m 걷기대회 등의 사회 공헌 활동과 꿈나무 그림그리기 대회, 화성문화제 시민퍼레이드 참여와 같은 지역 친화형 마케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사적 제3호) 등 수원의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 보호 운동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마케팅 시행이라는 새로운 아이템도 발굴, 시행할 예정이다.

애경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지난해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적십자와의 협약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기존의 계획 뿐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기획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