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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 지갑겨냥 어학교재 방문판매 주의보

道소비자정보센터 상담건수 급증

경기도내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각종 자격증 교재나 어학 교재를 방문판매하는 상인에게 속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판매 상술로 접수된 자격증교재 상담건수는 38건, 어학교재는 23건으로 대부분이 학교 캠퍼스나 강의실에서 판매한 것으로 학생들이 충동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모(19·학생)군은 “학교 강의실에서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을 홍보하는 방문판매사에게 설문지를 작성해줬는데 설문지에 기재한 집주소로 28만원짜리 대금청구서가 우송됐다”며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수 추천 교재, 자격증 취득 후 취업보장’ 이라고 신입생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입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설문조사나 홍보물우송 등을 빙자해 일방적으로 교재와 대금청구서를 집에 우송하는 사례도 많았다.

도 관계자는 “대학입학 초기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니 신입생들은 방문판매원의 상술에 속지말도록 각별이 주의해야 한다”며 “ 만일 구입한 후 해약을 원한다면 14일 이내에 청약철회의사를 통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www.goodcosumer.net, 문의 : 080-215-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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