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2년여 동안 관람객 3백만 이상, 박스 오피스 수익 총액 7천백만 달러, 5백만 달러의 공연 관련 콘텐츠 수익 등 웨스트 앤드에서 유래없는 대기록 작성….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리우는 전설적인 락그룹 ‘퀸’.

그들의 음악을 다룬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의 또다른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공연이다. 바로 이 공연이 한국에서 초연된다.

영국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 오리지널팀이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한다.

이 뮤지컬은 ‘퀸’의 음악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한국에서 유명한 영국 TV코미디 프로그램 ‘미스터 빈’의 작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쓰고, 톱스타 로버트 드니로가 제작한 뮤지컬 ‘위윌락유’.

이 뮤지컬은 2002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2008년 현재 영국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도미니언 극장에서 2천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바 있어 관심을 끈다.

특히 뮤지컬 ‘위윌락유’는 락(ROCK)음악이 잊혀진 전설로 남은 서기 2300년 규격화된 세상과 음악에 염증을 느끼던 삶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던 젊은이들이 전설 속의 ‘락’음악을 발견해 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여기에 한국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해 ‘위 아 더 챔피언’,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 등을 포함한 ‘퀸’의 주옥 같은 24개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한다.

또한 뮤지컬 ‘위윌락유’는 ‘퀸’의 라이브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한다. 여타의 뮤지컬과는 다르게 관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퀸’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함께 따라 부르며 열광한다.

특히 음악과 어울리는 절묘한 스토리와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재현한 완벽한 사운드는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을 하게 만들 것이다. 강렬한 사운드, 환상적인 무대 전설로 남은 ‘윔블리 스타디움’ 콘서트의 영광을 재현할 듯하다.

2월 2일~24일. 평일 오후 8시, 목 오후 3시·8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7시 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VIP패키지석 15만원(프로그램, OST 증정). 문의)1588-4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