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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골프장 철회하라” 김지사 약속이행 촉구

미산골프장 저지 시민대책위, 대규모 집회 등 계획

 

미산골프장 저지 및 생명환경보전을 위한 시민대책위가 골프장 사업철회 촉구와 함께 김문수 도지사 규탄에 나섰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로 구성된 시민대책위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 공무원의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사업철회약속을 지키지 않는 김 지사를 규탄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단체는 3일부터 경기지역 성당과 사찰, 교회 등에 미산골프장 사업철회와 도지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 200여개를 내걸고 있다. 또 각 종교단체의 강론과 설교, 설법 시간을 통해 김 지사의 약속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정준교 시민대책위 정책위원장은 “김 지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다 시민대책위가 요청한 면담마저 거절하고 있다”며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가들의 행태에 대해 준엄하게 경고하며 대책이 세워지지 않을 경우 3월부터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지난달 4일 미산골프장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구속기소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이모(42)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하고 시행사로부터 돈을 받아 이 씨에게 건네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구속기소된 안성시 비서실장 조모(55) 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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