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 인천 서구강화갑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예비 후보로 등록한 송병억씨가 지난 1일 서구 가정2동 서인천프라자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오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을 비롯 조진형 인천시당 위원장, 안상수 인천시장, 이윤성·황우여·이원복 의원, 지역주민, 지지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예비후보는 “과거 한강에서 이룬 경제발전은 한반도 대운하의 기적으로 힘차게 뻗어 나가야 한다”며 “이런 기적은 경인운하의 중심지역인 서구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구 지역에 추진중인 청라경제특구 등 굵직한 현안 사업 외 2014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및 문화예술거리 조성,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등 앞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 진행여부는 수조원에 달하는 예산의 문제임을 감안하면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명박 정부의 서구대표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재오 전 최고위원은 송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는 등 경쟁력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한편 시립 인천전문대 겸임 교수인 송 후보는 인천발전연구원 이사,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한나라당 17대 대통령후보 인천선대위 조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립인천전문대 겸임교수와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조직위원과 한나라당 인천서구강화갑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