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초등학교는 1933년에 개교해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학교다. ‘멋진 꿈 밝은 생각 새로운 생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현재 35일반학급과 5개 특수학급 등으로 편성돼 1천361명의 학생들이 교사들이 51명의 가르침을 받아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포곡초등학교는 꿈을 가꾸는 교육과 자기관리 능력 신장, 아름다운 테마 환경 구성, 창조적 사고능력 신장 등을 통해 아이들이 더 좋은 세상을 꽃 피울 아름다운 인재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 운영
포곡초교는 방과후 교실을 운영해 부모님의 직장생활로 인해 많은 시간 홀로 집에서 생활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의 학부모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보육선생님과 함께 방과후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간식과 생활지도 등 보육활동 프로그램,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사물놀이, 탁구교실 등의 특기 신장 프로그램, 요리활동, 칠교놀이, 영화감상, 미술활동, 보건교육 등 다양한 창의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기에는 1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2기에는 27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방과후 보육교실에서는 매주 다양한 체험과 실습활동을 실시해 아이들의 적성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인성·창의활동으로 보건교육과 영화감상, 미술활동, 신체놀이, 요리활동 등이 실시하고 있으며 취미활동으로 탁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요리활동으로 앞치마를 두르고 친구들과 함께 비스켓과 치즈, 쨈으로 과자 샌드를 만드는 등의 요리 활동으로 아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수학급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포곡초교의 5개 특수학급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태도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 통합 교육을 하고 있다.
통합 교육으로 일반교육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장애이해교육과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력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긍정적인 장애인관을 형성하고 건전한 사회인을 육성하고 있다.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어릴 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함께 학교에 다니는 장애 친구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과 선입관을 줄이고 있다.
또 학생들의 도우미 활동과 방과후 태권도 교실, 장애체험, 장애 이해, 친구초청 시간, 통합캠프 등을 통해 일반 어린이들의 장애를 갖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장애인 학교 ‘요한의 집’과 통합적인 교육을 통해 일반학급의 어린이들이 요한의 집을 방문해 공부하는 역통합수업을 하고 있다. 이로써 포곡초교 학생들은 장애 친구들도 다른 일반 친구들과 다를 것 없는 똑같은 친구며 ‘우리’에 속한 ‘한 사람’으로 보는 올바른 장애관이 형성됐다.
▲포곡초를 대표하는 축구부
오랜 역사만큼 포곡초의 가장 자랑거리는 축구부다. 내일의 태극마크를 위해 운동장에 울리는 축구부원들의 함성은 아직 어리지만 월드컵의 꿈을 안고 달리는 선수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월드컵에 나갈 기세다.
포곡초 축구부는 지난 88년 소년체전 2위와 MBC꿈나무축구재단배 준우승 등 현재 전국 대회를 수차례 재패하고 지역사회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세웠다. 현재 포곡초 출신의 이요한 선수와 이강진 선수, 정인환 선수들이 현재 프로 축구선수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걸음씩 나아가는 영어 특성화 교실
포곡초교의 영어 특성화 교실은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1시간씩 번갈아 가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수준에 따라 4개의 레벨로 나눠 월·수·금과 화·목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시리즈별로 진행해 Let,s go 시리즈와 Mr. Bug´s phonics,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영어 표현과 재미를 더해 주는 뮤지컬 교재 등을 통해 영어 실력과 자신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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