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송탄소방서 이민원(47)서장은 “올해 ‘무재해 소방서 원년’으로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정한 민원처리로 문턱 없는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961년 평택시에서 태어나 1993년 소방에 입문한 이 서장은 평택·부천 소방행정과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경기소방재난본부 장비관리담당을 거쳐 2008년 1월 1일 제16대 송탄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수수한 외모는 동네 아저씨처럼 친근감을 느낄수 있지만 가마솥 같은 열정으로 매사에 치밀하고 빈틈이 없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음은 이 서장과의 일문일답.
-제16대 송탄소방서장으로 부임 후 느낀 점은.
▲송탄관광특구, 산업단지 및 국제평화신도시 조성 등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및 재난 사고 등 소방 수요가 급증했고 앞으로도 급격하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보다 적극적인 소방 활동이 필요하다.
특히 송탄은 미군부대 상존지역이면서 외국인 관련 상가, 유흥업소 등 국제적 도시형성으로 사건, 사고 발생시 완벽한 소방 활동이 요구되며 공업지역 및 산업단지 확대로 대형공장과 다국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소방안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송탄소방서의 향후 중요 추진계획은
▲현장대응의 Hi-teck(현장활동표준기법과 멀티소방관 및 미소방대 교차체험)와 speed(소방출동로 확보, 원거리구조대, 소방용수 확보로 신속진압)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 또 고령 무의탁노인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실버구급차 활용과 외국인 근로자, 미군부대 관련 유흥종사자 및 저소득층 안전지원 등을 위한 아웃사이더 없는 아우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고객만족팀 구성 등을 통해 주민을 가족같이 모시는 진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신속·정확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로 문턱 없는 소방서를 만들고자 한다.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을 강조했는데
▲직원 설계공모 아이디어 반영과 프라이버시권 등 직원중심의 ‘내 일터 내 손으로’ 등 프로젝트를 통해 근무환경개선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여기에 성과와 혁신, 능력중심의 인사를 단행하고 근무조건 내 탄력적 운용과 직원 수호천사(마니또- 이태리어 ‘비밀친구’) 등 시책을 추진해 직원간 유대감을 조성에도 힘쓸 것이다. 또 재미있는 동호회 활동사진 콘테스트, 자격증별 그룹지정, 공부방 제공 등을 통해 1인 1동호회 및 1인 1자격 획득 등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신바람 나는 일터로 가꾸고자 한다.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2008년 ‘무재해 소방서 원년’ 선포에 따른 전 직원들의 꾸준한 자기계발 및 현장대응능력 극대화를 통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특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소방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아울러 송탄소방서는 시민들의 작은 것부터 생각하며 시민들을 위한 소방 행정을 펼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