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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예총 최현수 신임 도지회장

“다양한 장르로 활성화 진정한 예술 비전 제시”

“회원들에게 진정한 ‘비전’을 제시하는 민예총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장으로 선출된 최현수 신임회장은 “문화향유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살아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며 “극소수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중심, 교류·연대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당선된 최 회장은 안산 민예총 지부장, 이주노동자와 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신나는문화학교’ 등 지역밀착형 사업을 특성화 본궤도에 올려놨다는 평을 듣는 활동가형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안산 지역활동을 통해 얻은 얻은 다양하고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 등 도내 다른 지역사업에 접목, 도지회를 중심으로 31개 시·군의 문화 저변확대와 문화 활성화에 목표를 둔다는 일단의 지향점을 우선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부지회장 체계’를 강화해 비상시기 임무가 아닌 항시 정책 모색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상임부지회장 외에 올해부터 새롭게 정책부지회장을 선임해 사무국과 지부 교류의 순기능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경기민예총은 2008년 ▲경기민족예술제 ▲경기화성인형극제 ▲문화정책토론회 ▲각 지부가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현장 중심의 문화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 건국 60주년기념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89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문화행사도 하반기에 중국 북경과 상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 회장은 “경기민족예술제는 경기도 수부도시인 수원을 중심으로 각지부가 참여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며 “하지만 사업 등은 각지부 운영위에서 수립, 각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화성인형극제와 관련해, 그는 “도내 각 지부의 외부 인맥으로 추진했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대중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춘천인형극제’와 차별성을 두겠다”며 “남사당패 꼭두인형극 등을 발탁해 수적인 평가보다는 전문인형극팀이 참여하는 축제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경기의제와 경기문화재단의 정책 파트너십을 맺어 문화연구 소모임을 활성화시겠다”며 “이를 통해 민예총이 생각하는 가치와 목표에 더욱 진실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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