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직에 사실상 정금란 수석부대표가 추대될 전망이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금란 수석부대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한나라당 새 대표 출마선거공고에서 단일 신청자로 오는 19일 의총에서 절차가 이뤄진다. 이번 선출되는 후임 대표의원의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이에 의회운영전문위원회 관계자는 “4개월이라는 짧은 임기 때문에 도의원들이 대표의원직을 신청하지 않아 정금란 수석부대표가 선출될 것”이라며 “한나라당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신청자가 정금란 수석부대표 한명으로 선거할 필요도 없어 사실상 정금란 수석부대표가 대표의원으로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단일 후보인 정 수석부대표는 오는 19일 11시쯤 의총에서 선거 정족수인 도의회 한나라당원 102명 중 과반수가 참석, 이의제기가 없을시 선출된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한나라당 대표의원직을 맡으면 다른 의원들의 이의제기가 없으면 본회의에서 자동적으로 운영위원장의 타일틀을 거머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