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은 19일 총선 출마 등의 이유로 사직한 주요 직책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박수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새로운 운영진을 선임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이음재 의원(한나라당·부천), 간사에 최용길 의원(한나라당·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같은 위원장 임명은 신보영 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8대 총선에 출마로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인해 이번에 새로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원은 오는 7월 중순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나라당도 도의회 대표의원에 정금란 의원(한나라당·비례)을 추대했다. 정 의원은 오는 6월30일까지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직을 맡는다.
대표의원직은 함진규 전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가 이번 18대 총선 출마로 인해 이뤄졌다.
또한 보사여성위원회는 지난당 21일 사직한 손숙미 부위원장 후임으로 박명희 부위원장(한나라당·비례)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