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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인복지행정 ‘모범’

독거노인 도우미 파견사업 전국평가 道 유일 수상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특별히 돌보는 이 없이 홀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노인들을 위한 모범 복지행정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8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서울 대방동)에서 열린 2007년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의 이날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안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은 혼자서 생활하다 닥칠 수 있는 우울증이나 자살 또는 사망 방치 등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 가정을 찾아 정기적으로 돌보는 일종의 재가 수발 서비스다.

현재 시가 파악하고 있는 안양의 독거노인은 1천225명, 65세 이상에 주변에 친인척 없이 혼자 어렵게 생활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이며, 이들을 위해 재가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독거노인도우미는 35명이다.

시가 운영하는 도우미 35명은 소정교육을 이수한 60세 미만 인들로서 한 주에 2회 정기적으로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빨래와 설거지 등 주거상태 점검, 건강상태 확인, 복지욕구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독거노인도우미의 자질향상과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의사소통 방법, 노인상담 기법, 노인관의 관계 형성 등에 대한 교육을 월 1회 실시하는 한편 웃음치료레크레이션 등과 같은 특강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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